성수 맛집 소문난 감자탕

안녕하세요! Our입니다 ;)

이번에 성수를 방문하면서 

그동안 정말 궁금했던 곳을 가보았어요.

감자탕을 평소 엄청 좋아하는 편 아니라서

자주 먹진 않지만, 매번 지나갈 때 마다

줄을 엄청 서더라구요.

그래서 대체 얼마나 맛집인가 하여 갔습니다.

성수 소문난 감자탕입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간판이네요.

이 줄이 바로 소문난 감자탕을 대기하는 줄이에요...

평일 5:30 쯤에 간거였는데도 이 정도 ㅋㅋ

진짜 지나갈 때 마다 줄서서 

알긴 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식당 규모도 크고 직원분들이 많이 계셔서

대기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았던 것 같아요.

1시간 예상 했었는데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번호표나 대기명부는 따로 없어서

그냥 선착순대로 식당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가게 규모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컸습니다.

저희는 안쪽으로 안내를 받아서 

안쪽 내부만 사진을 찍은 거고

바깥쪽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옆쪽에도 자리가 있어요.

사람 진짜 많지 않나요...

식당 내부가 사람들로 바글바글

메뉴판 참고해주세요!

포장 같은 경우는 1인 메뉴가 있지만

식당에서 드실 경우는 최소 2인 이상입니다.

테이블을 보니 이렇게 열판이 있더라구요.

여기 위에 감자탕을 올려주십니다.

이건 기본 반찬들.

오이 쌈장에 찍어먹으니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

김치랑 깎두기도 제가 좋아하는 취향이라

거의 다 먹었어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감자탕 찍어 먹는 소스가 

진짜 맛있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겨자 소스를 싫어해서

감자탕도 겨자소스는 안 찍어 먹는데

여기는 겨자가 살짝 들어가있고

간도 적당해서 감자탕과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타란~!!

저희는 소 26,000원 주문했습니다.

소자라더니.. 이게 소자인가

양이 넘나 많은데 ㅋㅋ

안에 재료도 감자,우거지,팽이버섯등

푸짐하게 들어있네요.

진짜 뼈 하나당 고기가 이렇게나 

많이 붙어있어요.

사진은... 좀 더럽게 나왔네요ㅜ

약간 타조 날개같기도 하고 ㅋㅋ

살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발라 먹기도 편했고

무엇보다 고기 잡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소문난 감자탕집에서 수제비를 꼭!

추가해야한다고 해서 추가했더니

수제비 3,000원

직원분께서 직접 반죽을 손으로 떼어주시더라구요.

이런 손수제비 맛없없!!

저는 감자탕의 고기 보다도

수제비가 더 맛있었어요 ㅋㅋ

양념이 진하게 잘 베어 있으면서

반죽이 쫄깃해서 완전 만족했습니다.

감자탕에 수제비 넣어서 먹은 적은

처음인데 ㅎㅎ 

앞으로도 오게 되면 무조건 추가~

 

소문으로만 듣던 성수 소문난 감자탕을 

드디어 먹어봤는데 감자탕을 즐겨 먹지 않은 저도

굉장히 잘 먹었습니다.


**내돈내산 리얼후기입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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