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카페 리프레쉬 커피

안녕하세요! Our입니다 ;)
오랜만에 찐 커피 맛집을 발견해서 ㅎㅎ
넘나 들뜬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게되었네요.
제가 핸드드립 커피를 진짜 좋아하는데
사실 와 맛있다 이런 곳은 별로 없었거든요.
이번에 문정동에 가게 되면서
그냥 방문했던 곳인데
여긴 찐이다! 싶은 곳이 있어서 바로 소개하겠습니다.
문정동 카페 리프레쉬 커피입니다.

간판에 리프레쉬라는 말은 없고
창문에 써져 있어서 ㅋㅋ
여기가 맞나 싶었네요.
외관은 깔끔한 화이트톤 이네요.

이렇게 야외석도 있어서
요즘 같이 선선한 저녁에는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는 에스프레소 기계로 추출한 커피와
핸드드립 커피. 일반 음료
이렇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쇼케이스에 맛난 디저트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전... 이미 많이 먹은 상태였어서
디저트까지는 먹지 못했어요ㅜ
다시 사진으로 보니 맛있는게 엄청 많네요.
다음에 꼭 한번 더 방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인테리어는 외관과는 좀 다르게
반전미가 있달까요.
아늑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였어요.
딥그린 색으로 전반적인 색을
통일했고 나무들도 고동색? 같은 색이어서
딥그린색과의 매치가 좋았습니다.

주방도 꽤 넓고
안에 테이블도 10개? 정도 되는
규모였습니다.
카페를 하도 많이 다니다 보니까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이
이제는 보이더라구요.
대표적으로 인테리어!
사장님의 손길들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이젠,,,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인 만큼
한 쪽에 로스팅 작업실?이 있네요.

저희는 역시나 창가쪽 착석.
사실 의자가 불편해 보여서
다른 곳에 앉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었어요ㅜ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타란~!!
저희는 드립커피 6-7,000원
퀸넛 5,500원 주문했습니다.
드립 커피의 경우 몇개는 품절이라서
산미가 강한 원두를 추천받았는데
해당 원두는 메뉴판에 없어서
가격이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원두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꽤 많이나서
드시고 싶은 원두는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사장님께서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도 풍부하시고
워낙 친절하셔서 제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고를 수 있었어요.
딱 한잔 마시는 순간!
와... 여긴 찐이다 싶었거든요.
커피향도 굉장히 좋았고 제가 좋아하는
산미도 잘 느껴졌으며 무엇보다
싱겁지 않았어요.
드립 잘 못내리는 곳은 좀 싱겁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퀸넛은 땅콩향이 나는 라떼라고해서
전에 마시던 아몬드라떼? 같은 줄
알았는데 전혀 예상 밖의 맛이 났습니다.
땅콩향이 굉장히 진하게 나면서
적당히 달달해서 드립커피랑
번갈아 마시기 좋았어요 ㅋㅋ
커피는 제가 거의 다 마신 듯 하네요.

문정동이 저희 집에서는 꽤 멀어서
자주는 못 올 동네지만
오게 되면 무조건 갈 카페가 생겼네요.

문정동 카페 리프레쉬 완전 1000% 추천!!


**내돈내산 리얼후기입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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