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 맛집 포옹남

안녕하세요! Our입니다 :)

오목교에 꽤 다양한 곳을 갔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숨은 맛집을 가지 못했지 뭐예요..

이제서라도 알게 되어 기쁘다 

오목교 맛집 포옹남입니다.

주말 점심에 어쩌다 보니 오픈런을 했는데

아직 영업을 안 하셔서

밖에서 기다렸어요.

저희 말고도 몇분 더 기다리시더라구요.

뭐야 뭐야 맛집인가 보네?!

인테리어가 진짜 베트남 온 것 같은 ㅋㅋ

이국적이고 아주 죠아

들어가자마자 손님이 세팀 정도 있었는데

밥 먹고 둘러보니

어느새 만석이고 심지어 웨이팅까지 있더라구요.

주말에는 타이밍 잘 맞추셔야 할 듯

저희는 역시나 창가 쪽 자리로 앉았는데

여기만 보면 누가봐도 베트남 아녀??

빠르게 메뉴판을 스캔합니다.

메뉴가 많이 있지는 않아서

고르시는데 어렵진 않을 거예요.

이건 물통이었는데

진짜 베트남에서 공수해오셨나봐요

신기하네...

예전에 이렇게 생긴 물통을 썼던 기억이 ㅋㅋ

그 왜 파랑색 플라스틱 물통 쓰신 적 있나요ㅎ...

낮이라 맥주는 좀.. 했지만

사이공 맥주를 본 순간 눈이 돌아 ㅋㅋ

주문하기 너무 잘했어요.

엄청 시원하고 좋았지 뭐

첫번째 메뉴는 쌀국수 10,500원

베트남 음식점에서  쌀국수는 뺄 수 없쥬

국물 진하고 맛있어요!

크게 호불호 없을 맛

 

분팃느엉 10,500원

이건 비빔국수로 분짜 친구 같은데

분짜는 보통 묽은 소스를 찍어서 먹는데

이건 아래에 깔려 있더라구요.

와..근데 이거 진짜 너무 맛있어요ㅜ

간이 세지 않고 살짝 슴슴하면서

채소와 고기향이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전 오이 킬러라 ㅋㅋ

오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실 것 같긴해요.

사이드로 안 시키긴 아쉬워서

짜조! 7,000원 주문 했습니다.

근데 비빔국수 안에 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사이드를 주문할걸 ㅜ 

그래도 맛있었으니 만족 

 

이후로 한번 더 갔는데 그때는

새우볼 먹었는데

새우볼도 괜찮았어요.

 

앞으로 오목교 밥 먹을 일 있으면

전 비빔국수 먹으러 여기 오려구요 ㅎㅎ

너무 내 취향

 

**내돈내산 리얼후기입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