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맛집 덕수정

안녕하세요! Our입니다 :)
요즘 진짜 더워 미칠 것 같아요. 살려줘요
더운건 둘째치고 겁나 습한데 마스크까지 끼려니
답답하네요ㅠ 제 숨이 넘나 뜨겁🥵

그래서 맥주가 계속 땡기더라구요.
(술마시려는 핑계 아닙니다 힛)
시~원한 맥주 한잔 때리면 더위가 싹 가시잖아요.
안주를 뭘 먹을까 하다가 남자친구가
예전부터 가자고 한 삼겹살 집이 생각나서
이번에 방문해보았습니다 :D
시청역 맛집 덕수정입니다.
가시는 길은 덕수궁 돌담길 쭉 올라오시면
위치해있어요.

외관부터 오랜 전통이 느껴지네요.
주위에 음식점이 두갠가 밖에 없어서
점심시간에 직장인분들이 엄청 많으실 것 같네요.

내부는 크지 않았어요.
점심시간만 많은게 아니라 저녁에도 많은 편이네요.

퇴근하고 바로 달려오신 듯한 직장인분들
저희는 한 8시쯤 도착했는데
마감 시간이 9신데 괜찮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저희는 어차피 맥주 한병에 밥만 호로록 먹고 갈거라
30분 쌉가능👍🏻
바로 삼겹살 주문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위를 보니 2층에도 자리가
있는 것 같네요.
마감시간이라서 먼저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

점심용 식사류도 있고
퇴근길에 먹기 좋은 안주류도 있습니다.

기본 반찬은 이렇게 세팅해주십니다.
여기도 오이무침이 있네요.
하지만 저번에 꺼거에서 먹은 오이 무침 못 잃어…

반찬 몇개 집어 먹으면서 기다리니
오징어볶음10,000원이 나왔습니다.
양념이 맵지도 않고 엄청 깔끔했어요.
밥이랑 먹으니까 끝도 없이 먹겠네요.
이 도둑놈 내 밥 다 가져갔네 🙀
오마니 오징어볶음이 최고였는데
덕수정 이놈 만만치 않습니다.

삼겹살은 냉동인듯 하지만 생삼겹입니다.
1인분에 15,000원
저희는 2인분 주문했어요.
그런데 양은 생각보다 적긴하네요ㅠ
그래도 신선해보이니 합격

제가 원래 삼겹살은 두툼한 걸 좋아하거든요.
얇은건 냉동 삼겹살 정도는 먹는데
이렇게 생삼겹인데 얇은건 오랜만이네요.
김치랑 구워서 싸악 쌈싸먹으니 극락
맥주가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남김없이 싹싹 먹었습니다.
둘이서 삼겹살 2인분에 오징어 볶음 먹으니
딱 좋네요.
다음에는 좀 더 굶고 와서 삼겹살 3인분 먹어야겠어요.

그리고 계산하시고 나면 이렇게 요구르트를 주세요.
삼겹살 먹고 마무으리로 입가심하니 딱 좋네요!!

덕수궁 돌담길 근처에 생각보다 먹을 곳이 없는데
맛집 발견해서 넘나리 좋아요!!🙌🏻
덕수정 삼겹살,오징어볶음 맛집


**내돈내산 리얼후기입니돠**


위치는 요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