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해산물 맛집 퐁꾸아 Phong cua (feat.성시경 먹을텐데)

안녕하세요! Our입니다 :)
이제 베트남 포스팅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글 쓰면서 다시 여행하는 기분들어서 좋았는데ㅜ
아쉽... 
저번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도
성시경-먹을텐데 유튜브 채널에 나온 식당입니다.
이 곳은 의도한 곳은 아니었는데
알고보니 유튜브에 나온 곳이더라구요.
호치민 해산물 맛집 퐁꾸아입니다.
지점은 1호점,2호점이 있는데요
역시 근본은 1호점 아니냐며 
저희는 1호점으로 방문했습니다.

그랩타고 식당 앞으로 도차쿠
아니 이게 웬걸... 여긴 실내가 아니라
무조건 야외석이네요?
다행이 저희가 갔을 때는 베트남의 한여름은 아니라
다닐만 했는데 
엄청 더운 시기에는 여기에서 못 먹을듯 ㅜ

식당규모가 엄청커요.
안쪽으로 쭈우욱 다 테이블이 있습니다.

수족관에서 먹고 싶은 아이들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먹고 싶은 아이들이라고 하니
좀 미안한 맴이...
미안하다 얘두라

게는 바구니에 손발이 묶여있는 상태로 있네요.
직접 손으로 잡으시고 옆에 바구니에 넣어서
직원분께 드리면 됩니다.
저도 잡아볼까 하다가
살짝 징그러워서...ㅋㅋ 남자친구가 했어요.

여기가 저희가 궁금하던 
타이거새우!
정확히 종이 타이거새우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엄청 커요.

저울에 무게를 재고 무게만큼
가격이 책정됩니다.
그리고 나서 소스를 어떤걸로 할지
말씀드리면 됩니다.

해산물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있으니
메뉴 보면서 추가하실 분들은 추가하시면 될 듯
저희는 모닝글로리로 선택했어요!

아이들을 선택한 후
자리로 돌아오면 기본 조미료와 식기류를 세팅해주십니다.

사이공 맥주를 시켰더니...
아앗... 이것이 그 베트남스탈
미지근한 맥주를 얼음잔에 따라 마셔야 해요.
전 탄산음료도 얼음잔에 마시는걸 안좋아하거든요ㅜ
밍밍해져서
그런데!! 맥주를!! 그렇게 먹으라니
하지만 별 수 있나 ㅋㅋ
역시 몇모금 먹고나니 밍밍해져서
많이는 못 마셨어요.

이것이 뭘닝 글로리~~
저희는 갈릭 소스에 버무려 달라고 했어요.
아마 소스 말씀하시기 전에
직원분께서 물어보실거예요.
여기도 대부분의 직원은 영어가 안되는 것 같았고
저희가 앉으니 직원 한분을 데려오더라구요.

이건 블랙페퍼에 버무린 게입니다!
예전에 세부에서 블랙페퍼 쉬림프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그걸로 선택해보았어요.
칠리로 가장 유명한 소스이긴한데
전 개인적으로 블랙페퍼 소스가 더 좋아요.

마지막으로 왕큰 새우!!
진짜 엄청커요 ㅋㅋ
너무 커서 솔직히 좀 징그럽...

보이시나요 ㅋㅋ
장난없죠
근데 사실상 머리랑 다리가 긴거지
먹을 수 있는 몸통부분은 대하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새우 먹는걸 엄청 좋아하지만
까는걸 귀찮아해서 잘 안 먹는편인데
이건 한번 까보고 싶어서 시도했다가
다리가 너무..징그러워서 ㅋㅋㅋㅋ
한번 징그럽다고 생각하니까 더 징그러워서
남자친구가 다 까줬어요.
고마워^^ 나의 새우 메이트
 
가격은 총 4만원?이 조금 안 나온것 같아요.
저희가 좀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으러 간 상황이라
메뉴는 최소한으로 맛만 보자해서 골랐어요.
 
솔직히 재방문 의사는... 없을 것 같아요.
맛도 그냥 평범하고 가격도 베트남치고 비싸고
너무 덥고 맥주도 미지근...
무엇보다 음식을 내어줄 때 물티슈를 
한가득 주시길래 혹시 유료결제인가 싶었는데
그냥 아무말 안 하길래 썼거든요ㅜ
그것도 여섯개나 ㅋㅋㅋㅋㅋ
근데 한개당 1천원꼴로 돈을 받더라구요.
안 물어본 내 잘못이지 뭐
 
그래서 한번의 경험으로 만족할 곳인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리얼후기입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https://goo.gl/maps/TLEP1crKXBA6fkyL8

Phong Cua - Crab Restaurant · 1019A Bình Quới, Phường 28, Bình Thạnh,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