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한강진 맛집 불이아

안녕하세요! Our입니다 :)
이번에 ‘영웅’ 뮤지컬 티켓이 생겨서
엄마 모시고 한남동 투어를 하면 좋겠다 싶어
다녀왔어요.
다만 한남동의 경우 주말은 진짜 무조건
웨이팅이잖아요ㅠ
그래서 예약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다가
불이아 라는 맛집이 있다하여
네이버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불이야 인 줄 알았어요 첨에 ㅎ...

하이디라오 외에 훠궈집은 처음인데
맛있다고 해서 두근두근

공연이 7시 시작이라
여유있게 먹고 가려고 다섯시 반에 예약을 했는데
그마저도 일찍 도착해서 ㅋㅋ
처음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아무도 없었어요.
조용하니 좋구만

뒤쪽에서 소스 제조해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앞에 레시피가 적혀 있어서
똑같이 따라 만들었더니 맛있었어요.

짜사이나 앞접시 같은 것도 여기에 있었어요.

주문은 이렇게 편하게
테블릿으로 할 수 있어요.
직원 호출 기능도 있어서
띵동벨 대신에 이용가능합니다.

저는 직원분들 부르는 걸 잘 못해서..

목소리를 크게 잘 못내거든요 부끄러워

그래서 이런 호출벨 있는거 넘나 좋아요.

주문을 하면 물수건과
차를 내어주십니다.
역시 중식엔 뜨거운 차죠.
자스민차였던것 같아요.
그나저나 찻잔이 이뻐서 ㅎㅎ

저희는 소고기 정식 27,000 (1인)

2개 주문했습니다.

기본 야채과 당면,소고기,떡 등 

엄청 다양하게 나오네요.

훠궈는 거의 3-4년 만이라

기대되는 구만

 

저는 간 센거를 별로 안 좋아해서

백탕을 주문했고 

엄마는 매콤한걸 좋아하셔서 홍탕으로 했습니다.

여자 둘이서 이렇게 먹으니까 

엄청 배부르더라구요.

홍탕은 마라향이 조금 첨가되어 있습니다.

저는 역시 자극적이지 않은 

백탕이 더 맛있었어요.

끓이다보니까 너무 짰는데

육수 추가도 가능합니다! (무료)

 

오랜만의 엄마와 데이트 

음식에 까다로우신데 맛있다고 잘드셨어요!!

 

불이아 이태원점 추천이용

 

아 그리고 뮤지컬 영웅은 소름과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ㅜ

눈물 주륵주륵

서울 공연은 끝난걸로 아는데

나중에 하게 되면 꼭 보셔요!!

 

**내돈내산 리얼후기입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