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자유 여행 꿀팁 총정리 (마사지,택시,가격 흥정 등등)
안녕하세요! Our입니다.
이제 진짜루 진짜루 베트남 포스팅이 1개 남았는데요!
제가 호치민을 다녀오고
저처럼 자유여행으로 다녀오실 분들을 위해
한 포스팅에 여러 꿀팁들이 들어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발품팔아서 엄청 알아보고 갔지만
여러분들을 한번에 보시라구 ㅎㅎ
1. 마사지
동남아 하면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마사지잖아요?
제가 3박4일 여행동안 3군데의 마사지샵을 다녀와서
직접 보고 느낀 걸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라벨라 사이공 호텔 4층 위치 아일라스파 (Ayla spa)
우선 저희는 이틀을 라벨라 사이공호텔에서 묵었는데
시간 상 마사지샵을 가까운데로 가야해서 알아보니
해당 호텔 4층에 있더라구요.
-예약 방법: 카카오채널에 Ayla spa 검색하시고
한국어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예약은 최대 2주 전 부터 가능합니다.

-마사지 스킬: 하아...여기는 진짜
제 인생 통틀어서 제일 시원하게 잘했던 곳이에요.
제가 30년 가까이 살면서
마사지를 진짜 많이 받아봤는데
여기 만큼 잘한 곳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아로마로 선택했는데 처음에 건식으로
제가 항상 뭉쳐있던 근육들만 골라서
쏙쏙 풀어주시는데... 진짜 극락
마지막으로 도수치료하듯이
척추를 비틀면서 허리교정?같은걸 했는데
진심 두두두두두둑.... 뼈소리 통쾌
한국살이하면서 뭉쳤던 근육 다 빠빠이했습니다.
물론 테라피스트들 마다 개인차는 있을거예요.
남자친구는 그냥 쏘쏘였다고 했거든요.
-비용: 저희는 시그니처코스로 90분
원래 1,000,000동 5만원 인데
카톡으로 미리 예약하면 25%할인 받으실 수 있어요.

-접근도(위치):라벨라사이공호텔 4층이라
해당 호텔에서 묵으시는 분들은 편하실듯 합니다.
이 호텔이 한국분들께 워낙 유명한 곳이라
호치민에서 한국인 구경은 여기서 다했어요.
-서비스: 불친절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과하게
부담스러운 친절도도 아니라 저는 만족
테라피스트 분들께서 중간중간
마사지 압 괜찮냐고 물어봐주세요.
-총평: 5점 만점 중 5점
저는 제가 갔던 3군데 중에 여기가 베스트
-유주스파 (Yuju spa)
동남아 가면 빠질 수 없는게
시장 투어인데 호치민에서 유명한 곳이
벤탄 시장이잖아요.
유주스파는 벤탄 시장 근처에 있어서
쇼핑하시다가 피곤하시면 받기 좋은 곳!
-예약 방법: 여기는 사장님께서 한국분이셔서
직원분들도 한국어를 잘하십니다.
아일라스파와 동일하게 카카오채널에
Yuju spa검색하시고 한국어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마사지 스킬: 음... 우선 얘기는 다른 곳과 비교하기에
살짝 애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면 다른 두 곳은 전신 마사지를 받았고
여기에서는 하체만 받았거든요.
그래도 잘하는 곳은 잘하잖아요.
하지만 여긴 살짝 부족한 느낌 ㅠ
전반적으로 마사지를 해주시긴하는데
엄청 뭉쳐있던 종아리 부분외에는
시원한 느낌은 못 받았어요.
대신에 여기는 마지막에 목 스트레칭을을 해주시는데
처음에 도수치료식으로 해주시는 줄 모르고
멍때리고 있다가 확 비틀어서 ㅋㅋ많이 놀람…
그래도 시원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여기가 가장 좋았대요!!
역시 케바케
-비용: 여기가 가장 저렴했어요!
호텔 마사지의 반값 정도

-접근도(위치): 벤탄시장 가시면
바로 주위에 있어서 방문하기 편합니다.
-서비스: 서비스는 오히려 호텔 직원분들 보다도
더 친절하셨고 대부분 한국어를 잘하셔서 편했습니다.
다만 환경적인 부분은 모르는 사람들이랑
여럿이서 한 방을 써야해서 다소 시끄럽습니다.
-총평: 5점 만점 중 3.5점
가성비 굿
-미아사이공럭셔리부티크호텔
오스파 (O spa)
미아사이공호텔에서 마지막날을 보냈는데
원래 마사지를 받을 계획은 없었는데
동도 남기도 했고 이 호텔에서도 스파가 있다고 해서
가격을 보니 베트남 물가보단 비싸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누릴 수 없는 비용이기에
선택했습니다.
-예약 방법: 당일에 조식을 먹다가
호텔 직원에게 물어본거라 저희는
레스토랑 직원분께서 알아봐 주셨고
아니시면 프론트 직원분께 전화 거시거나
직접 말씀하시면 될 듯합니다.
저희는 평일 여행이었던지라 투숙객이 없어서
당일 예약이 가능했던것 같기는 해요.
-마사지 스킬: 인테리어며
스파 프론트 직원이며 다 너무 섬세하고 좋았는에ㅠ
정작 마사지가 별로 였어요.
딱히 시원하지도 않고 그냥 고급지게 받았다
정도의 기분은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비용: 전신 아로마 90분 코스 6만원?정도
가장 고급 호텔이었기에 스파 비용도
셋중에서는 비쌌어요.
-접근도(위치): 투숙객이면 당연히 가깝고
스파만 받으신다면 접근성은 다소 떨어집니다.
관광지가 아닌 좀 외진 곳에 있어요.
-서비스: 호텔이었으니까 서비스는 당연 좋았고
무엇보다 인테리어가 워낙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까지
받아 이런걸로 기분이 좋아졌어요.

전반적으로 하얗고 하늘색 파스텔톤
-총평: 5점 만점 중 2점
가격이 비싼만큼 마사지 스킬도 좋길 바랬는데ㅠ
제일 가성비 떨어졌어요.
2. 택시
베트남하면 택시비 후려치기 많이 들어보셨죠?
저는 진짜 철저히 준비해가서 다행히 당하진 않았어요!
어떤식으로 후려치냐면 이동할 때 빙글빙글 돌아서
택시비를 더 받거나(이건 양호)
처음부터 택시비를 합의보지 않으면
원래 택시비 보다 2-5배를 받는답니다.
애초에 미터기를 켜지 않는데요.
그리고 나중에 택시비를 계산하려고 할 때
돈 뭉텅이를 보여주면 단위가 큰걸 빼간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대부분은 그랩을 이용해서 가서
미터기로 장난칠일도 없고
어플에서 자동으로 결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랩을 잡기 힘든경우는
흰색(비나선),초록색(마일린) 회사 택시를 타면
사기 당할일이 없습니다.
무조건 미터기도 키고 회사 소속이라 그런지
불이익을 당하진 않았어요.
실제로 저는 비나선,마일린 둘다
탔었는데 안전했습니다.


3. 시장(특히 벤탄시장)가격 협상
벤탄시장에서 외국인이 물건을 사면
호구잡힌다는 얘기 많이들으시죠ㅠ
저는 나름 잘 네고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ㅠ
우선 상인분들께 가격을 물으면 무조건 비싸게 답해요.
거의 10배
그래서 똑같이 비싸다고 하며 10배의 가격을 낮추고
거기서 부터 가격흥정을 해야 손해는 덜 보실거예요.
저희는 꽤 여러 품목을 사서 이것저것
비교해봤는데
상인들끼리 담합을 했는데 정해진 외국인 가격
밑으로는 아예 팔지도 않더라구요ㅠ
저는 캐슈넛,베트남전통모자
루왁커피,라탄가방,망고 꽤 여러개를 샀는데
루왁커피는 500g에 2만원? 정도 사긴 했는데
처음엨ㅋㅋㅋ 10만원을 부르는거예요…
그래서 네고 하고 겨우 맞춰서 신나서 가는데
망고파는 곳에서 커피도 파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커피도 사라고 하시길래
저희 샀다고 보여주니까 10만동에 가져가라고..
그럼 5천원이거든요?ㅋㅋㅋㅋㅋㅋ
호텔로 돌아갈 때 까지 계속 찝찝쓰
그래도 여러 경험하고 재밌었습니다.
4. 관광지 추천
제가 실제로 가보기도 했고 많이 가는 곳들을
몇군데 알려드릴게요.
호치민 시청/우체국
벤탄시장,호티키시장
카페 아파트먼트
무이네(호치민에서 3-4시간 떨어진 거리니
숙소는 근처 리조트로 잡으세요)
타카시마야백화점(일본브랜드백화점)
사이공 스퀘어,타카 플라자
랜드마크81 전망대
노트르담성당(현재 공사중)
핑크성당
이 외에도 당연히 더 많을건데
제가 알아봤을 때 추천이 가장 많았던 목록입니다.
5. 인사
마지막으로!
저는 해외여행 갈 때 여행할 나라의
인사와 감사인사 정도는 익히고 가거든요!
실제로 자주 쓰시게 될 거예요
좋응 인상 남겨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
신쨔오=안녕하세요
깜언=감사합니다
꽤 자세히 쓴다고 썼는데 부족항 것들도 많을거예요!
나름 경험 삼아서 팩트를 전달한다고 했지만
당연히 주관적인 내용이니 참고만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자유여행 재밌게 하세유 ;)

베트남 상근이로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