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맛집 일월계(닭 특수부위)

안녕하세요! Our입니다 ;)
오랜만에 마곡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어디가 맛집일까 하고 알아보다가
닭 특수부위를 판다는 곳이 있어서
이번에는 이곳으로 방문해보았습니다.
닭특수부위라는게 대체 뭘까요 ㅋㅋ
궁금하시죠? 바로 소개해드릴게요오
마곡 맛집 일월계 입니다.🐔

간판이 잘 안보여서 길을 헤맸는데
건물 2층에 위치해있네요.
쥬씨 바로 위층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듯?

식당입구입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도록 브로셔가 있네요.

주말엔 오후 영업만 하니 참고!!
아무래도 여기가 회사 근처라서
평일만 오전부터 오픈을 하시는 듯.

가게 규모가 꽤 큰 것 같아요.
하나의 테이블로만 이루어진 곳은 없고
다 바 형식으로 최소 2팀은 앉을 수 있습니다.

고기집이라 그런지
여러 종류의 주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이 책자처럼 따로 있지는 않고
이렇게 있네요.
닭에도 안창살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돼지에서 안창살은 고급부위가 아니지만
소에는 고급부위라 가격이 꽤 나가는데
닭고기도 그런 듯 저렴하진 않네요.🙊

뒷면에는 사이드 메뉴 및
주류,음료 메뉴가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불판이 있는데
모양이 닭고기를 올리는 곳이라 그런지
특이하네요.
안에 숯불을 직원분께서 넣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에어컨이 빵빵했음에도
열기 때문에 좀 더웠어요ㅜ

300ml정도의 물병을 1인1병으로 주세요.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좋네요.👍🏻

저희는 사이다를 주문했더니
이렇게 맥주 얼음컵을 주시네요.
역시 컵은 얼려 있어야 음료가 차갑고 맛있어요.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 반찬을 세팅해주십니다.
일월계에 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저 또띠아 때문이에요.
제가 또띠아를 진짜 좋아하는데
닭고기 집에서 또띠아랑 같이 먹는다길래
그 맛이 궁금해서 바로 달려왔습니당 ㅎㅎ🏃🏼

치즈 뚝배기 7,000원
사실 이 메뉴는 주문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직원분께서 여기에 찍어서
또띠아 싸먹으면 정말 맛있다 하여
주문했거든요.
근데 안 시켰으면 클날뻔
로제 크림인데 진짜 맛있어요ㅜㅜ
위에 빵도 올려주셔서 숟가락으로
그냥 퍼서 드셔도 되고
무엇보다 고기와의 궁합이 미쳤습니다.👏🏻

저희는 양념 닭갈비 13,000원
간장 닭목살 14,000원 주문했습니다.

우선 주문을 하시기 전에 직원분께서
처음 오신거냐고 물어보고
메뉴 설명 및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그리고 고기도 다 직접 구워주시더라구요.
직원분이 진짜 너어어무 친절해서
완전 감동의 연속 ㅜ🤭
바빠보이셔서 그냥 저희가 구우려고 했는데
멀리서도 달려 오시면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더라구요.

고기를 구워주신 후 이 그릇에 올려주십니다.
닭갈비는 생각하시는 그 맛이지만
굉장히 부드러워요.
그리고 무엇보다 닭목살!!
대체 이게 뭘까 하면서 시킨건데
정말 닭의 목에서 나온 살이라고 하더라구요.
닭 한마리당 목이 한개니
저 1줄이 닭 한마리에서 나오다 보니
양이 많지않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식감이 굉장히 쫄깃하고 그냥 맛있어요ㅜ
발라진 양념들이 다 맛있어서
부위 상관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이렇게 치즈에 퐁듀처럼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찍어 먹게 되면 한식에서 양식으로
탈바꿈하는 걸 경험하시게 될 거예요 ㅎㅎ

위와 같이 퐁듀에 그냥 찍어서 먹어도 되고
이렇게 또띠아에 양파랑 할라피뇨를
넣어서 드셔도 됩니다.
완전 멕시칸 음식이어유 그냥
또띠아를 넉넉히 주시긴 하지만
부족하시면 1천원 추가 요금내고
주문하셔도 돼요.

이번에는 명이나물과 먹어 보았습니다.
멕시칸에서 다시 한식으로 돌아왔어요 ㅎㅎ
이렇게 먹으니 제가 원래 알고 있던
조합이었지만 고기가 워낙 맛있으니 합격🙆🏻‍♀️

사실 배가 너무 불러서
볶음밥을 먹을지 말지 고민했는데
남자친구가 여기 그냥 미친맛이라고
볶음밥 안 먹으면 아쉬울 것 같다고 해서 주문
돌판볶음밥 7,000원입니다.
가격대가 좀 비싸네 싶었는데
비주얼을 보니 인정

저희가 계속 사진을 열심히 찍어댔더니 ㅋㅋ
비비기 전에 사진 찍으실거냐고 여쭤봐주시네요
쏘 스윗 ㅜㅜ 😍
아 사실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분 때문에라도 또 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비비고 나서는 이런 비주얼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밑에 밥을 좀 눌러 놓으시면
누룽지 처럼 먹을 수도 있으니 추천

마곡까지 오느라 꽤나 힘들었는데
점심 부터 맛난 음식을 먹어서 기분 째졌네요 ㅋㅋ
그리고 저희가 평일 점심에 방문을 해서
당연히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직장인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구이 음식들은 옷에 베니까
점심에 잘 안드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ㅜ
아마 주말엔 미어 터지지 않을까 싶네요!

마곡 일월계 재방문 의사 10000%입니다요.
닭목살 꼭 드시길...
치즈 뚝배기도 꼬옥...😋


**내돈내산 리얼후기입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