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소랑호젠

안녕하세요! Our입니다 :D

며칠 전 부터 양식이 엄청 땡겼는데

성수에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보았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매장이 넓지 않아서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다고 하여

저희는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성수 맛집 소랑호젠 입니다.

큰 건물 안에 입점되어 있는 식당입니다.

처음에 아무 정보 없이 지도만 보고 갔다가

큰 건물이 나와서 놀랐네요 ㅎㅎ

저희가 예약할 때 테이블 석은 이미 만석이라

바 자리로 예약했습니다.

요리하시는거 구경도 하고 좋았어요.

 

테이블은 총 4개 정도 있었어요.

카페 같은 느낌도 있네요.

메뉴판입니다.

와인 메뉴판은 별도로 있어서

와인 드실 분들은 좋을 듯

자리에 앉으니 웰컴티를 주시더라구요.

밖에 날씨가 꽤 추웠는데

따뜻한 차를 주셔서 좋았습니다.

바 자리 뒤쪽에는 옷걸이도 있어서

식사할 때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소랑호젠이 무슨 뜻인지에 대한

카드가 있어서 음식 기다리면서

읽어보았는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귀네요. 

저희는 술찌라 술은 잘 안 먹는 편이지만

제주도 맥주를 판매하길래

한번 골라보았습니다.

라거는 없고 에일 종류가 있는데

과일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부드러워서

맛있더라구요!!

배부르지만 않았으면 다른 종류도 더 마셔보고 싶었어요.

첫번째 메뉴로 샐러드 종류를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쳐 제주 카프레제 16,000원

한라봉? 같은거에 치즈와 바질류의 잎과

오일을 같이 먹는건데

담백하면서 식욕을 돋우어서 좋더라구요.

다음으로는 제주크림 뇨끼 23,000원

소랑호젠이 뇨끼 맛집이라고 들었는데

뇨끼를 뺄 수가 없죠!

 

흑돼지와 뇨끼를 같이 먹는게 포인트 입니다!

같이 먹는게 확실히 맛있어요.

뇨끼는 겉은 바삭하면서 안에는 부드러웠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제 입맛에는 좀 짰어요.

요즘 음식을 계속 싱겁게 먹어서 그런걸 수도 있어서

맛 평가는 애매하네요ㅜ

제주 흑돼지 프렌치렉 스테이크 35,000원

가장 기대했던 메뉴인데 가장 실망한 메뉴였습니다ㅜ

왜냐면 겉에는 바삭하게 잘 구워졌는데

안에가 거의 레어 수준이었어요.

소고기가 아니고 돼지고긴데...

원래 이런건가 싶어서 후기를 다시 찾아봤는데

다른 분들꺼는 잘 익혀서 나왔더라구요.

굽기만 조금 신경써서 나왔더라면

맛있었을 메뉴였는데 아쉬웠어요.

다시 구워달라고 할까 하다가 주방이 너무 바빠보여서ㅜ

그래도 메뉴에 대한 독창성과

디피로 나온 방울토마토와 크림은 진짜 

맛있었어요.

특히 저 방울 토마토!! 어떻게 조리하신건지

너무 궁금할지경

안에가 이렇게 다 빨갰답니당... 

 

총평을 내자면

전반적으로 음식이 엄청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맛

제주도를 컨셉으로 한 음식들이라서

창의적이었지만 맛을 표현한거에 있어서

살짝 아쉬웠던 거 같아요.

사실 스테이크만 잘 나왔어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텐데 다소 충격적이라ㅜ

그래도 한번 쯤은 성수 가면 방문해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에 대한 맛평가는 

철저히 저의 주관적인 입장이라서

그냥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리얼후기입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